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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남상호 기자

미소금융 이어 새 서민대출 '햇살론' 다음주 출시

미소금융 이어 새 서민대출 '햇살론' 다음주 출시
입력 2010-07-20 12:42 | 수정 2010-07-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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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신용이 낮은 사람들에게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에 이어서 긴급생활자금까지 지원하는 햇살론이 도입됩니다.

    이자는 10% 안팎으로 서민 1700만 명이 혜택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상호 기자입니다.

    ◀VCR▶

    저신용자들에게 연 10%대 이자로
    자금을 지원하는 '햇살론'이
    다음 주 출범합니다.

    대상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연소득 2천만 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나
    근로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 천 7백만 명입니다.

    창업자금은 최고 5천만 원까지,
    사업운영자금은 2천만 원,
    긴급생활자금은 천만 원 한도 내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이자는 대부업체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농협 등 상호금융권은 10% 이하에서,
    저축은행은 13% 이하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햇살론'의 재원은 향후 5년간 정부가 1조원,
    농협과 수협, 저축은행 등이 1조 원씩,
    총 2조원 규모로 조성되며,

    각 대출에 대해 정부가 85%를 지급보증하고,
    나머지 15%는 금융기관이 책임지도록 해,
    금융사의 도덕적 해이를 막도록 했습니다.

    대출 희망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와 각 저축은행을 통해
    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남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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