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이남호 기자
이남호 기자
유명 B-BOY 멤버들, 병역 비리
유명 B-BOY 멤버들, 병역 비리
입력
2010-09-09 12:40
|
수정 2010-09-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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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사람들, 이른바 B-BOY의 유명 멤버들이 병역 면제를 노리고 일부러 과격한 춤을 추면서 자기 어깨를 탈골시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이남호 기자입니다.
◀VCR▶
유명 B-BOY 그룹이
묘기에 가까운 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깨에 무리가 가는 고난도 동작들로
이들은 결국 어깨가 탈골돼
지난 병역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고
현역 입대를 피했습니다.
이들은 이에 앞선 지난 2005년에는
모두 1급에서 3급 판정을 받아
현역 입영 대상이었습니다.
11명의 팀원들이 모두 어깨 탈골로
현역 입대를 면제받은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이들은 결국
병역 비리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현역 판정을 받은 후 입대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어깨에 무리가 가는 춤을
반복해서 추거나, 무거운 스피커 등을
오랫동안 드는 방법 등으로
어깨 탈구를 유발시켰다는 겁니다.
또 어깨 탈구에 걸리는 시간을 벌기 위해
대학 검정시험이나 한자시험 등에
가짜로 응시하면서
입대를 미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6살 박 모 씨 등
11명의 신체검사 결과를 취소시키고
다른 비보이 그룹에서도 이런 일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사람들, 이른바 B-BOY의 유명 멤버들이 병역 면제를 노리고 일부러 과격한 춤을 추면서 자기 어깨를 탈골시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이남호 기자입니다.
◀VCR▶
유명 B-BOY 그룹이
묘기에 가까운 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깨에 무리가 가는 고난도 동작들로
이들은 결국 어깨가 탈골돼
지난 병역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고
현역 입대를 피했습니다.
이들은 이에 앞선 지난 2005년에는
모두 1급에서 3급 판정을 받아
현역 입영 대상이었습니다.
11명의 팀원들이 모두 어깨 탈골로
현역 입대를 면제받은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이들은 결국
병역 비리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현역 판정을 받은 후 입대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어깨에 무리가 가는 춤을
반복해서 추거나, 무거운 스피커 등을
오랫동안 드는 방법 등으로
어깨 탈구를 유발시켰다는 겁니다.
또 어깨 탈구에 걸리는 시간을 벌기 위해
대학 검정시험이나 한자시험 등에
가짜로 응시하면서
입대를 미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6살 박 모 씨 등
11명의 신체검사 결과를 취소시키고
다른 비보이 그룹에서도 이런 일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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