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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기후변화 민감지역"

허무호 기자 기사입력 2010-10-11 12:41 최종수정 2010-10-11 13:40
◀ANC▶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 상승폭이 지구 평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기후변화 민감지역에 속하는 겁니다.

보도에 허무호 기자입니다.

◀VCR▶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국내외 연구논문 1500여편을
분석 평가한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영문판을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1년부터 10년동안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3.5도로
백년전에 비해 1.5도 상승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평균
기온 상승폭의 2.5배입니다.

기온이 높아지면 우리나라는
아열대 기후지역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식생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컨대 감귤 재배면적이 북상해
2040년 쯤에는 감귤 재배에
적합한 면적이 지금보다
36배 확대될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보고서는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
해수면이 상승해 해수가 산성화되고,
연안 침식과 어종 변화 등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웜풀 엘니뇨 영향권에 들어
혹한과 집중호우를 비롯한
극한 기후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웜풀 엘니뇨는 열대 중태평양에서
이상 고수온이 발생하는
엘니뇨 현상의 변형입니다.

계절에 따른 강수량 편차가 커져
홍수와 가뭄, 폭염피해도
점차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자원이나,
농업,보건 분야에 피해가 우려되지만
반대로 기후변화에 따른 또다른
산업이 생기거나 생산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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