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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하정 앵커

'봉준수', 눈물겨운 직장 생존기

'봉준수', 눈물겨운 직장 생존기
입력 2010-11-30 18:52 | 수정 2010-11-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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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요즘 직장인들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몸으로 보여주는 남자가 있죠.

    ◀ANC▶

    네, 봉준수. 바로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직장상사 이삿짐 나르고 커피 심부름 하면서 아부했는데도 결국 쫓겨나는 말단사원인데요.

    ◀ANC▶

    바로 그 봉준수 역할 맡은 정준호 씨를 이하정 씨가 만나고 왔다고요?

    ◀ANC▶

    네, 정준호 씨의 촬영 뒷얘기부터 이상형과 요리비법까지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VCR▶

    ◀ 이하정 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봉준수 역할 어떠세요?

    ◀ 정준호 ▶

    봉준수가 희망퇴직을 당하고 오너 아들인 막내아들한테 붙잡고 막 우는 장면을 보고 그 심정을 똑같이 느끼면서 같이 울었다 하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이 아주 많았어요.

    ◀ 이하정 아나운서 ▶

    봉준수로서 가장 와닿는 장면은 ?

    ◀ 정준호 ▶

    남자라면 결혼을 해서 와이프 앞에서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나 이렇게 잘난 놈이야 나 회사에서 인정받고 이번에 승진도 제일 먼저 했고 좋은 소식 희망이 되는 소식을 전해주고 싶은 게 가장들의 마음이예요.

    집에 오면 와이프 앞에서 큰 소리 치고 나가서는 상사들 무릎 꿇고 술 따라주고 아부하느라고 좋은 소리도 많이 하고 그런 느낌을 연기지만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재구나 그런 걸 느끼죠.

    ◀ 이하정 아나운서 ▶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 정준호 ▶

    매일 싸우는 씬..제가 김남주 씨한테 맨날 물어봐요. 결혼하면 맨날 이렇게 싸우는 거야? 별거 아닌거 갖고 싸우긴 한대요.

    화장실 문 닫아라 수건 제대로 걸어라 속옷 걸어놨다고 뭐라 그러구 정말 그러냐고 작가 선생님들이나 그렇게 많이 물어봐요.

    그렇대요 결혼생활이라는 거는. 대신에 그렇게 싸워도 별거만은 하면 안됩니다. 다른 방 쓰면 안됩니다. 그러더라고요.

    ◀ 이하정 아나운서 ▶
    이상형은?

    ◀ 정준호 ▶

    저한테 다들 하는 말이 착한 여자 얻어라.얼굴 뜯어먹는 거는 3년에서 6개월로 줄었대요.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는 본인들은 다 예쁜 형수 제수 얻어놓고.. 결혼은 서로가 부족함 채워주고 연애할 때도 그런 거지만 살아가면서 의지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이하정 아나운서 ▶
    영화에서는 두 여자 사랑하는데?

    ◀ 정준호 ▶

    책에는 나는 둘 다 사랑한다 그렇게 얘기하는 걸 보고 이 남자 미쳤구나 제정신이 아니구나 쫓겨나려고 환장을 했구나.

    아 그런데 사랑에 빠지면 저럴 수도 있나 했는데 저는 장가도 안 갔고 쫓겨나지 않게 잘 살려면. 봉준수가 지금 쫓겨나게 생겨가지고 그런 상황이 되기 전에 조심해야겠죠.

    ◀ 이하정 아나운서 ▶

    악수를 잘 하신다고 악수광, 의원님 별명..정치인 정준호 떠올리시더라. 실제로는?

    ◀ 정준호 ▶

    악수는 이렇게 하는데요. 정치라는 큰 틀을 생각할 때는 글쎄 뭐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관객분들한테 얻은 인기를 다른 방법으로 시청자분들이나 관객분들에게 국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이.. 사람들 만나는 건 자신 있어요.

    어떤 사람들을 만나도 내가 어떻게 해야한다는 거를 그동안 살아오면서 노하우 이런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 이하정 아나운서 ▶

    결혼하면 어떻게?

    ◀ 정준호 ▶

    저는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일찍 끝나면 우리 매니저들 코디애들 막 먹어봐라 하면 정말로 오빠가 끓여주는 김치찌개는 세상에서 정말 제일 맛있는 김치찌개다.

    방법이 있는데 돼지고기 보통 많이들 넣잖아요. 저는 참치 넣어요. 참치 넣으면 어떤 사람이 끓여도 비슷한데 저의 레시피는 빠다를 좀 넣어요.

    빠다가 아니라 버터. 버터를 넣는데 그게 오묘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하나가 더 있는데 그것은 제가 알려드릴 수가 없고

    ◀ 이하정 아나운서 ▶

    왜요?


    ◀ 정준호 ▶

    참기름. 참기름 조금 넣고. 이렇게 해서 넣으 나름대로의 나만의 김치찌개맛을 내볼 수 있다.

    ◀ 이하정 아나운서 ▶

    직장인들한테 파이팅 응원 한말씀.

    ◀ 정준호 ▶

    역전의 여왕이 여러분들 직장생활의 애환을 대변해 주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찍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성원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 이하정 아나운서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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