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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오늘 '1차 수술'‥ "힘내라 나영아!"

나영이, 오늘 '1차 수술'‥ "힘내라 나영아!"
입력 2010-01-06 21:29 | 수정 2010-01-0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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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안산 어린이 성폭행 피해사건 기억하시죠?

    피해 어린이가 오늘 당시 피해로 인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8시간 이상 걸린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VCR▶

    8살 난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해
    몸과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던 사건.

    범인은 무기징역을 구형받았지만,
    결국 징역 12년형으로 재판은 끝났습니다.

    미성년자 성범죄에 대해
    너무나 가벼운 처벌이라는
    논란과 반성이 일었고,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심리치료를 받아온 나영 양은
    이제 친구들과 활발히 어울릴 수 있을 정도로
    나아졌습니다.

    ◀INT▶ 신의진 교수/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정신과
    "여러 가지 치료를 통해서
    최소한 정적인 문제는
    다 해결이 됐고요.
    그 결과 아이가 사회적 적응을 잘 해요, 이제는.
    친구관계도 괜찮아지고 공부도 이제 잘하고
    그러니까 예전 모습으로..."

    그리고 오늘, 건강한 몸을 되찾기 위한
    첫 수술도 받았습니다.

    8시간 넘게 걸리는 대수술이었습니다.

    오늘 수술 이후에도 나영 양이
    어느 정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2,3번의 수술을 더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수술보다 더 고통스러운 건
    정신적 충격과 상처를 이겨내는 일입니다.

    아직도 어른들에 대한 분노가
    마음 속 깊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INT▶ 나영이 아버지
    "선생님하고 심리 치료할 때
    자기가 (형량을) 생각했던 것이
    자기를 때린 것 10년,
    또 아프게 한 것 20년,
    이렇게 해서 제가 알기로
    한 55년인가 60년 준 걸로..."

    이런 끔찍한 일이
    친구들에게 일어나선 안 된다고 생각해,
    검찰조사에 열심히 응했다는 나영 양.

    몸과 마음 모두 힘겨운 과정을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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