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태경 특파원
박태경 특파원
일본 스모계 '발칵'
일본 스모계 '발칵'
입력
2010-01-29 21:55
|
수정 2010-01-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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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 씨름 천하장사에 해당하는 일본의 요코즈나가 폭행사건에 연루되는 등, 요즘 일본 스모계가 발칵 뒤집습니다.
도쿄에서 박태경 특파원입니다.
◀VCR▶
지난 주말, 일본의
올해 스모 첫 대회에서
우승을 확정한 아사쇼류입니다.
아사쇼류는 몽골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우리 천하장사에 해당하는
요코즈나 신분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대회기간 중인 지난 16일 새벽,
밤새 술을 마신 뒤
술집 주인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SYN▶ 아사쇼류/스모 선수(요코즈나)
"술 때문에 소란을 피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사쇼류는 당초
개인 매니저를 때렸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피해자가 일반 시민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SYN▶ 시민
"스모가 일본 국기인데, 요코즈나의 품격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일각에서는 유례가 없던
요코즈나 제명처분이 내려질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스모계는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고,
선수들이 대마초를 피웠다가 발각돼
대거 해고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일본 스모협회 이사 선거에는
내부개혁을 요구하는
요코즈나 출신의 젊은 인사가 출마해
스모협회 85년 역사상 네 번째로
투표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한동안 자국 출신의 요코즈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 스모계는
그동안 스모의 세계화로 위안을 삼아왔지만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 뉴스 박태경입니다.
우리 씨름 천하장사에 해당하는 일본의 요코즈나가 폭행사건에 연루되는 등, 요즘 일본 스모계가 발칵 뒤집습니다.
도쿄에서 박태경 특파원입니다.
◀VCR▶
지난 주말, 일본의
올해 스모 첫 대회에서
우승을 확정한 아사쇼류입니다.
아사쇼류는 몽골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우리 천하장사에 해당하는
요코즈나 신분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대회기간 중인 지난 16일 새벽,
밤새 술을 마신 뒤
술집 주인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SYN▶ 아사쇼류/스모 선수(요코즈나)
"술 때문에 소란을 피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사쇼류는 당초
개인 매니저를 때렸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피해자가 일반 시민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SYN▶ 시민
"스모가 일본 국기인데, 요코즈나의 품격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일각에서는 유례가 없던
요코즈나 제명처분이 내려질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스모계는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고,
선수들이 대마초를 피웠다가 발각돼
대거 해고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일본 스모협회 이사 선거에는
내부개혁을 요구하는
요코즈나 출신의 젊은 인사가 출마해
스모협회 85년 역사상 네 번째로
투표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한동안 자국 출신의 요코즈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 스모계는
그동안 스모의 세계화로 위안을 삼아왔지만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 뉴스 박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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