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학수 기자
이학수 기자
졸업식 알몸 뒤풀이 동영상 유포‥파문
졸업식 알몸 뒤풀이 동영상 유포‥파문
입력
2010-02-13 21:49
|
수정 2010-02-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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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10대들의 졸업식 뒤풀이, 도를 넘었다고는 하지만 정도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남녀 중학교 졸업생 10여 명이 완전히 벌거벗은 채 기합을 받는 동영상이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이학수 기자입니다.
◀VCR▶
비닐 비옷을 입은
한 무리의 학생들이 떼 지어 몰려들더니
또 다른 학생들의 옷을 벗깁니다.
몸을 가릴 것은 모두 빼앗았습니다.
벌거벗은 남학생들은 눈밭에 엎드리더니
이번엔 좌우로 굴러다닙니다.
잠시 후 이 남학생들은
인간 피라미드를 쌓았고
그 주변엔 비옷을 입은 학생이
서성댑니다.
벌거벗은 건 남학생뿐만이 아닙니다.
비옷을 입은 여학생들이
벌거벗은 여학생들에게 무언가를 뿌리고
온몸에 이를 뒤집어쓴 여학생들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비옷 입은 학생들은 고개를 숙인 채
벌거벗은 여학생들을 주저앉히고
기념사진이라도 찍듯
손으로 V자 표시를 그리기도 합니다.
가해학생은 물론
벌거벗은 남녀 학생들의 얼굴도
여과 없이 공개됐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에 나온 장소는
학교에서 500m 이상 떨어진
외진 곳이었습니다.
학생들의 교복을 벗기고
얼차려가 행해진 장소입니다.
이처럼 인적이 드물다 보니
어른들의 시선에서도 벗어나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교복 단추, 달걀껍데기,
케첩자국 등이 남아있습니다.
이곳에서 10여m 떨어진 쓰레기 더미에서는
찢어진 교복과 속옷 등이 발견됐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졸업식 끝난 후 가까운 데는
생활지도 하고 아무 탈 없이 끝났어요.
이번에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문제의 동영상과 사진은
가해학생 가운데 한 명이 찍은 것으로 보이며
어젯밤 사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졌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요즘 10대들의 졸업식 뒤풀이, 도를 넘었다고는 하지만 정도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남녀 중학교 졸업생 10여 명이 완전히 벌거벗은 채 기합을 받는 동영상이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이학수 기자입니다.
◀VCR▶
비닐 비옷을 입은
한 무리의 학생들이 떼 지어 몰려들더니
또 다른 학생들의 옷을 벗깁니다.
몸을 가릴 것은 모두 빼앗았습니다.
벌거벗은 남학생들은 눈밭에 엎드리더니
이번엔 좌우로 굴러다닙니다.
잠시 후 이 남학생들은
인간 피라미드를 쌓았고
그 주변엔 비옷을 입은 학생이
서성댑니다.
벌거벗은 건 남학생뿐만이 아닙니다.
비옷을 입은 여학생들이
벌거벗은 여학생들에게 무언가를 뿌리고
온몸에 이를 뒤집어쓴 여학생들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비옷 입은 학생들은 고개를 숙인 채
벌거벗은 여학생들을 주저앉히고
기념사진이라도 찍듯
손으로 V자 표시를 그리기도 합니다.
가해학생은 물론
벌거벗은 남녀 학생들의 얼굴도
여과 없이 공개됐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에 나온 장소는
학교에서 500m 이상 떨어진
외진 곳이었습니다.
학생들의 교복을 벗기고
얼차려가 행해진 장소입니다.
이처럼 인적이 드물다 보니
어른들의 시선에서도 벗어나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교복 단추, 달걀껍데기,
케첩자국 등이 남아있습니다.
이곳에서 10여m 떨어진 쓰레기 더미에서는
찢어진 교복과 속옷 등이 발견됐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졸업식 끝난 후 가까운 데는
생활지도 하고 아무 탈 없이 끝났어요.
이번에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문제의 동영상과 사진은
가해학생 가운데 한 명이 찍은 것으로 보이며
어젯밤 사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졌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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