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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기자

전문가들이 본 김연아의 기술

전문가들이 본 김연아의 기술
입력 2010-02-27 21:53 | 수정 2010-02-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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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보통 다른 선수들과는 격이 다르다고 표현하는데요.

    과연 뭐가 다르고 어떤 특징들이 숨어있는지 민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이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피겨여왕의 주특기.

    첫번째 과제인
    3회전 연속점프입니다.

    ◀SYN▶ 이정수/피겨 국제심판
    "스피드를 받아서
    날아가잖아요. 점프가 연아는
    날아가는 점프를 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랑
    차별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연아의 수준 정도면
    가산점 3점까지도,
    최대 가산점이 3점이거든요,
    3점까지 가능한 수준입니다."

    스핀과 스파이럴도
    완벽 그 자체입니다.

    ◀SYN▶
    "스핀도 지금 벌써 점프 높이가
    굉장히 높잖아요.
    플라잉 싯 스핀이고
    이것도 지금 최대 수준인
    레벨 4를 받는 스핀이고요."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프로그램은
    독보적인 예술점수를 이끌어냈습니다.

    ◀SYN▶
    "어린 소녀가 (피겨를) 시작하고
    점점 성장해 가면서
    또 숙녀로 다시 태어나면서
    자기가 큰 무대에 서는 선수가 됐다는
    스토리로 만든 프로그램이거든요."
    자기 성장 과정을 스토리 삼아서
    만든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연아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역대 최고의
    피겨스타들과 비교했을 때도
    김연아의 연기가 주는 느낌은
    달랐습니다.

    ◀SYN▶
    "기술적인 안정감을 들고 싶어요.
    프로그램 표현력 같은 건
    미셸 콴이나 카타리나 비트도 좋았는데,
    물론 그 선수들은 시대가 좀
    전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완벽하다는 걸
    느껴본 적이 없거든요.
    연아는 기술적인 면도 완벽하고
    표현력 아주 고루 갖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올림픽 챔피언의 한계를
    이제는 짐작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SYN▶
    "(지금도 점수가)워낙 높은데
    더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술적인 면에서는
    이만큼 완벽하게 하면
    가산점 3점까지...
    최대 수준으로 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그보다도
    더 높을 수도 있어요.
    연아한테는 끝이 없을 것 같아요."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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