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상규 기자
박상규 기자
김길태 혐의 전면 부인‥왜?
김길태 혐의 전면 부인‥왜?
입력
2010-03-11 21:33
|
수정 2010-03-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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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처럼 확정적인 증거가 나오고 있는데도 김길태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박상규 기자가 추정해봤습니다.
◀VCR▶
김길태는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SYN▶ 김길태
"(살해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예요?)
저는 모르는데요.
(유전자 일치하는 걸로 나왔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니... 가지요 일단."
◀INT▶ 김영식 차장/부산경찰청
"범행 사실에 대해서 일관 되게 전면 부인하고
이유리 양에 대해서도 알지도 못하고
전단지를 보고 알았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혐의를 부인하는 이유는
일단 중형을 피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중생 살해범으로 확정돼
강간살인죄 등이 적용되면
무기징역형이나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걸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결정적인
증인이자 피해자인 이 양은
이미 숨진 상태입니다.
◀INT▶ 이영갑 변호사
"피해자가 사망해서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스스로가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11년이나 옥살이를 한 경험도
범행을 부인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길태는 지난 97년과 2001년
성폭행 사건으로
경찰에 검거된 뒤에도
범행을 전면 부인한 전력이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2001년
교도소에서 2년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다
지적능력이 비교적 낮아
자백을 거부하고
무작정 버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다 구체적인 정황증거와
물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이처럼 확정적인 증거가 나오고 있는데도 김길태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박상규 기자가 추정해봤습니다.
◀VCR▶
김길태는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SYN▶ 김길태
"(살해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예요?)
저는 모르는데요.
(유전자 일치하는 걸로 나왔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니... 가지요 일단."
◀INT▶ 김영식 차장/부산경찰청
"범행 사실에 대해서 일관 되게 전면 부인하고
이유리 양에 대해서도 알지도 못하고
전단지를 보고 알았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혐의를 부인하는 이유는
일단 중형을 피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중생 살해범으로 확정돼
강간살인죄 등이 적용되면
무기징역형이나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걸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결정적인
증인이자 피해자인 이 양은
이미 숨진 상태입니다.
◀INT▶ 이영갑 변호사
"피해자가 사망해서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스스로가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11년이나 옥살이를 한 경험도
범행을 부인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길태는 지난 97년과 2001년
성폭행 사건으로
경찰에 검거된 뒤에도
범행을 전면 부인한 전력이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2001년
교도소에서 2년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다
지적능력이 비교적 낮아
자백을 거부하고
무작정 버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다 구체적인 정황증거와
물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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