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홍기백 기자
홍기백 기자
66년 이후 위성사진 공개, 상전벽해 50년
66년 이후 위성사진 공개, 상전벽해 50년
입력
2010-05-02 21:47
|
수정 2010-05-02 21:55
재생목록
◀ANC▶
50년 전 우리 국토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혹시 생각나십니까?
국토지리정보원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1960년대 이후 변화된 국토의 모습을 홍기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1966년 서울의 강남,
건물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고
한적한 시골 농촌의 풍경
그대로입니다.
70년대 들어 강남 개발 붐이
본격화되면서 논밭은 사라지고
도처에 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20년 뒤인 90년대에는
테헤란로에도 윤곽을 갖춰갑니다.
2천년에 들어서면서 테헤란로는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써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이미 복개공사가 끝난 1966년 청계천 일대,
당시 서울의 중심이었던 이곳은 이미
크고 작은 집들이 가득합니다.
1969년 삼일고가가 청계천 위에 만들어져
30년 넘게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녹색의 청계천이 그 자리를 다시
차지했습니다.
1974년 난지도는 성산천과 난지천으로
둘러싸인 이름 그대로 섬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듬해 쓰레기 매립장이 되면서
물길은 줄어들고 황량한 곳으로 변해갑니다.
2천년 들어 생태공원이 조성됐지만
유명한 신혼여행지였다는 난지도의
옛 명성을 찾긴 어렵습니다.
광양만의 지도를 바꿔놓은 광양제철소,
한적한 어촌마을이었던 거제도에는
조선소가 들어섰습니다.
갯벌 사이로 물이 흘러내리던 송도에는
거대한 매립지가 만들어져
송도국제도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이달부터 공개한
18만장이 넘는 항공사진에는
1960년대 이후 우리 국토의 변화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50년 전 우리 국토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혹시 생각나십니까?
국토지리정보원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1960년대 이후 변화된 국토의 모습을 홍기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1966년 서울의 강남,
건물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고
한적한 시골 농촌의 풍경
그대로입니다.
70년대 들어 강남 개발 붐이
본격화되면서 논밭은 사라지고
도처에 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20년 뒤인 90년대에는
테헤란로에도 윤곽을 갖춰갑니다.
2천년에 들어서면서 테헤란로는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써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이미 복개공사가 끝난 1966년 청계천 일대,
당시 서울의 중심이었던 이곳은 이미
크고 작은 집들이 가득합니다.
1969년 삼일고가가 청계천 위에 만들어져
30년 넘게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녹색의 청계천이 그 자리를 다시
차지했습니다.
1974년 난지도는 성산천과 난지천으로
둘러싸인 이름 그대로 섬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듬해 쓰레기 매립장이 되면서
물길은 줄어들고 황량한 곳으로 변해갑니다.
2천년 들어 생태공원이 조성됐지만
유명한 신혼여행지였다는 난지도의
옛 명성을 찾긴 어렵습니다.
광양만의 지도를 바꿔놓은 광양제철소,
한적한 어촌마을이었던 거제도에는
조선소가 들어섰습니다.
갯벌 사이로 물이 흘러내리던 송도에는
거대한 매립지가 만들어져
송도국제도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이달부터 공개한
18만장이 넘는 항공사진에는
1960년대 이후 우리 국토의 변화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