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광운 기자

경기도, 개발이냐? 복지냐?‥험난한 도정 예고

경기도, 개발이냐? 복지냐?‥험난한 도정 예고
입력 2010-06-04 21:53 | 수정 2010-06-04 22:19
재생목록
    ◀ANC▶

    유시민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한 김문수 경기도지사.

    하지만 여소야대 구도에서 새로운 임기 동안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개발이냐, 복지냐 정책을 두고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박광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경기도지사로는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문수 지사,

    재선에 성공하면 지난 4년 동안 추진했던
    핵심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김 지사의 야심작은 12조원이 들어가는
    수도권 교통혁명으로 불리는 광역급행철도,
    GTX 개발사업.

    서해안을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에도 주력해 왔습니다.

    ◀INT▶ 김문수/경기도지사
    "규제 완화해 일자리 많이 만들고
    GTX로 교통을 획기적으로 만들겠다."

    그러나 김 지사의 2기 도정은
    순탄치만은 않게 됐습니다.

    야당이 김 지사의 정책이 개발에만
    치중했다고 비판해 온 터여서
    당장 GTX사업과 서해안개발사업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윤화섭/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개발 위주보다는 복지 위주의 정책에
    치중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은 협조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견제를 확실하게 해야 된다."

    또 각 시.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강살리기 등도 야당의
    시장.군수와 마찰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선에 성공한 진보성향의 교육감은
    전면무상급식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상곤/경기도교육감
    "대다수 국민들이 바라고 지지하는 사안이라서
    경기도 의회나 경기도 각 지자체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해 별 이의 없이 잘 추진.."

    여당의 선거 참패로
    민선 5기 도정 운영은 일방통행보다는
    서로가 함께하는 양방향 소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광운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