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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경 기자

'서울 불바다' 발언 위기 고조‥北 속셈은?

'서울 불바다' 발언 위기 고조‥北 속셈은?
입력 2010-06-12 21:46 | 수정 2010-06-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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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1994년 한반도의 긴장을 격화시켰던 매우 자극적인 발언입니다.

    북한이 왜 16년 만에 또 다시 이런 표현을 썼는지 그 속내를 김현경 기자가 들여다 봅니다.

    ◀VCR▶

    ◀SYN▶ 박영수/ 1994년 당시 남북특사교환 8차 실무접촉 북측 대표
    "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아요.
    전쟁이 일어나면 불바다가 되고 말아요."

    16년전 이 발언은
    북핵문제로 불안하던 한반도에
    긴장의 불씨를 당기며
    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오늘 북한의 '서울 불바다 발언'은
    남측의 심리전 수단을 공격할 것이라는
    기존의 주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남측이 보복공격을 한다면 확전될 것이라는
    뜻까지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의 대응을 억제하는 동시에
    우리 국민 여론을 움직여
    대북 심리전을 막아보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SYN▶ 김용현 동국대 교수.
    "국민 안보불안 심리 자극, 이명박 정부의
    강경책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

    대외적으로는 한반도의 위기고조를
    원치 않는 중국 등이 천안함 유엔 논의 과정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북한을 변호해주기를
    바란다는 뜻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은 위협의 수준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북한에 쏟아지는 비난과
    압박을 돌파하려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세계인의 이목이 남아공 월드컵으로
    쏠려있는 동안에도 북한의 위협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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