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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도한 특파원

우루과이 "한국 잘하지만 한 수 아래"

우루과이 "한국 잘하지만 한 수 아래"
입력 2010-06-26 21:46 | 수정 2010-06-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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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반도에서 정확히 지구 반대편에 자리한 나라가 바로 우루과이입니다.

    우루과이 팬들은 한국 전의 낙승을 기대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지 표정을 윤도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한국과의 경기를 앞둔 우루과이는
    대다수 축구팬들이 무난한 8강 진출을
    점치고 있습니다.

    ◀INT▶ 호세 알레한드로
    "우루과이가 3:0으로 이길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이 곳에서도
    한국 선수는 유일하게 박지성 선수만 알고 있고,
    경계 대상 1호로 꼽고 있습니다.

    ◀INT▶ 세바스티안
    "박지성은 좋은 공격수이고 위험한 선수입니다.
    한국이 팀웍이 좋기 때문에 2:1로 우루과이가
    이길 것 같습니다."

    오늘 시합을 중계할
    우루과이 방송사의 축구 전문가들을 만나
    전망을 물었습니다.

    ◀INT▶페데리꼬 빠스/몬테 까를로 방송사 축구 캐스터
    "2:0으로 우루과이가 이길 것으로 봅니다.
    (한국팀이 잘 뛰긴 하지만) 유기적인 연결이
    부족합니다.“

    예상대로 포를란 선수와
    수아레스 선수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기도 합니다.

    우루과이에 있는 우리 교민 200여명 가운데
    50여명은 현지인들과 함께 국립 경찰학교에
    마련된 대형 모니터를 보며, 각각 자국팀을
    응원합니다.

    우루과이 축구팬들은 아르헨티나를 피해
    한국과 맞붙게 된 데 대해 너무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환상적인 대진 운 덕분에
    준결승까지도 쉽게 갈 수 있다며
    잠시 뒤 펼쳐질 한국과의 경기를
    여유 있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몬테비데오에서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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