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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무원 50% '특별채용'으로 뽑는다

5급 공무원 50% '특별채용'으로 뽑는다
입력 2010-08-12 21:21 | 수정 2010-08-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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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BC뉴스데스크입니다.

    고등고시 제도가 시행된 지 61년 만에 정부의 공무원 채용방식이 내년부터 획기적으로 바뀝니다.

    ◀ANC▶

    2015년까지 전체 5급 공무원의 50%를 민간인 전문가로 뽑고 행정고시란 이름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노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949년 고등고시 제도가 시행된 지
    61년 만에 공무원 채용방식이 크게 바뀝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새로 임용되는
    5급 공무원, 중앙부처 사무관급의 상당수를
    행정고시가 아닌 전문가 채용 시험을 통해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사나 변호사 등 자격증과 학위를
    소지하고 있거나, 민간에서 해당분야의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을 서류 심사와
    면접만으로 채용하겠다는 겁니다.

    내년에는 전체 5급 채용 인원의 30%를
    이런 방식으로 뽑고, 점차 그 규모를 늘려
    정원의 절반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300명 정도인
    행정고시 정원이 5년 뒤에는 200명까지
    줄어드는 대신 전문가 채용을 통해
    200명이 충원됩니다.

    ◀SYN▶ 맹형규 장관/행정안전부
    "공직사회의 경직된 체질이 유연하게 바뀌고
    국가 전체적으로 다양한 인재풀을 활용하는
    그러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행정고시라는 말 대신
    '5급 공채'라는 표현을 사용해
    고시출신과 비고시 출신간의 장벽을
    서서히 없애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전체 과장급 직위의 10%도
    개방형 공무원으로 전환해
    민간 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민간의 유능한 인재 수혈을 통해
    공직사회에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YN▶ 이정욱 교수/연세대 행정학과
    "각종 다양한 면접기법 그리고 심사기법 같은 것을
    개발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민간부분에서 도입하여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국가시험관리 전문기관을 만들어
    공무원 시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험 관리를 외부에서
    맡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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