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민욱 기자
김민욱 기자
섣부른 구조 금물‥감전된 사람 만지면 감전
섣부른 구조 금물‥감전된 사람 만지면 감전
입력
2010-08-20 21:50
|
수정 2010-08-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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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감전된 동료를 구하려다 함께 감전돼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감전사고가 났을 때 섣불리 대처하다가 추가사고를 당할 수 있는데요.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 조심해야 됩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VCR▶
어제 저녁 6시반쯤
경기도의 한 폐공장에서
경비업체 직원 29살 유모씨가
2만볼트가 넘는 고압전류에
감전돼 쓰러졌습니다.
한 시간 뒤, 동료 36살 임모씨가
쓰러져 있는 유씨를 구하려다
역시 감전됐습니다.
지난 6월 부산에서는
감전된 인부 1명을 구하려다
모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감전 당한 사람을
성급하게 구하려고 하다가
함께 감전을 당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전당한 사람의 몸에도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섣불리 몸을 만지면 감전될 수
있습니다.
또, 감전된 사람 주변에는
고압전류가 흐를 가능성이 높아,
근처에 가기만 해도 위험합니다.
◀INT▶ 우고운 외과과장/한일병원
"환자분 같은 경우 2만2천9백볼트 정도 되는
경우에는 1미터 이내에 있는 환자분들은
다 수상이 돼요."
따라서 감전된 사람을 구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원 차단이 어려우면
도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INT▶ 김명수 차장/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팀
"나무 고무 그리고 플라스틱 같은 것을 활용해서
감전이 된 사람을 현장에서 일단 전기로부터
떼어내는..."
특히 감전사고의 40%가 집중되는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최근 감전된 동료를 구하려다 함께 감전돼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감전사고가 났을 때 섣불리 대처하다가 추가사고를 당할 수 있는데요.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 조심해야 됩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VCR▶
어제 저녁 6시반쯤
경기도의 한 폐공장에서
경비업체 직원 29살 유모씨가
2만볼트가 넘는 고압전류에
감전돼 쓰러졌습니다.
한 시간 뒤, 동료 36살 임모씨가
쓰러져 있는 유씨를 구하려다
역시 감전됐습니다.
지난 6월 부산에서는
감전된 인부 1명을 구하려다
모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감전 당한 사람을
성급하게 구하려고 하다가
함께 감전을 당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전당한 사람의 몸에도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섣불리 몸을 만지면 감전될 수
있습니다.
또, 감전된 사람 주변에는
고압전류가 흐를 가능성이 높아,
근처에 가기만 해도 위험합니다.
◀INT▶ 우고운 외과과장/한일병원
"환자분 같은 경우 2만2천9백볼트 정도 되는
경우에는 1미터 이내에 있는 환자분들은
다 수상이 돼요."
따라서 감전된 사람을 구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원 차단이 어려우면
도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INT▶ 김명수 차장/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팀
"나무 고무 그리고 플라스틱 같은 것을 활용해서
감전이 된 사람을 현장에서 일단 전기로부터
떼어내는..."
특히 감전사고의 40%가 집중되는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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