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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후보자, '관용차·식당직원' 의혹 시인

김태호 후보자, '관용차·식당직원' 의혹 시인
입력 2010-08-24 21:19 | 수정 2010-08-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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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태호 후보자는 관용차와 식당직원을 개인적으로 활용한 의혹에 대해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부인의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박충희 기자입니다.

    ◀VCR▶

    김태호 후보자는 경남도지사 시절
    부인이 관용 차량을 사적으로 쓰고,

    구내식당 직원을 가사 도우미로 썼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당초 해명을 뒤집고
    뒤늦게 시인했습니다.

    ◀SYN▶ 강기갑 의원/민주노동당
    "(식당 직원이 가사 도우미로) 한 달에
    한두 번밖에 안 왔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맞지 않죠. 해명을 잘못한 거죠?"

    ◀SYN▶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예. 그건 잘못된 내용 같습니다."

    ◀SYN▶ 박병석 의원/민주당
    "(부인이 사용한) 유류비만도 5백만 원 정도
    됩니다. 환급하시겠습니까?"

    ◀SYN▶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그렇게라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부인의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한
    야당 의원에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SYN▶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어떤 형태로든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집사람에게 사과의 표현을
    꼭 전해주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공직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이
    사과할 일이냐며 김 후보자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SYN▶ 조순형 의원/자유선진당
    "청문회도 몇 번 해 봤습니다마는
    후보자가 특위위원에 대해서
    그런 발언 하는 것도 처음이고..."

    ◀SYN▶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겸손의 문제로 비춰졌다면 빚이 있다면
    이 자리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06년 김 후보자 부인의
    뇌물 수수 의혹을 보도하려던 지역 신문에

    김 후보자가 광고비로 550만 원을
    제공한 데 대해 기사 무마용이 아니었냐는
    추궁도 있었습니다.

    ◀SYN▶ 이용섭 의원/민주당
    "550만원을 '조간경남'에 김태호 후보
    통장에서 나갔습니다."

    ◀SYN▶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선거 광고비용으로 나갔다고 들었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내일 이틀째 청문회에선
    증인으로 채택된 전 경남도청 간부 2명을
    대상으로

    김 후보자와 박연차 전 회장의
    유착 의혹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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