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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도한 특파원

타이거 우즈 결국 이혼‥위자료 수천억 원

타이거 우즈 결국 이혼‥위자료 수천억 원
입력 2010-08-24 21:53 | 수정 2010-08-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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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끊임없이 이혼설이 제기됐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끝내 이혼했습니다.

    부인이 받을 위자료는 수천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윤도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부인에게 골프채로 얻어맞으며
    쫓기는 타이거 우즈 게임.

    ◀SYN▶
    "그들은 정기적으로 만났고,
    사람들 눈에도 띄었습니다."

    골프 황제에서 밤의 황제, 불륜 황제라는
    오명을 얻게 된 타이거 우즈가 결국
    이혼했습니다.

    우즈 부부는 자신의 집에서 600km나 떨어진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 법원에 나란히 출석해
    판사 앞에서 10분 정도 진술한 뒤
    이혼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여러 차례 터진 성추문이
    6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했습니다.

    부인 노르데그린이 받을 위자료는
    당초 알려진 9천여억 원이 아니라
    천억에서 6천억 원 정도라고
    미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노르데그린은
    이 같은 거액의 위자료를 받는 대신
    평생 우즈의 외도 사실에 대한 인터뷰를
    할 수 없고, 책을 쓸 수도 없다는 데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륜 상대 여성에게
    선정적인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는가 하면,
    불륜 상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미인 대회까지 열려, 톡톡히 망신을 당했던
    타이거 우즈는 거액의 위자료에 이혼까지
    망신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르고 말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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