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홍석준 기자
홍석준 기자
'90도 인사'로 공포 조성‥폭력조직 횡포 여전
'90도 인사'로 공포 조성‥폭력조직 횡포 여전
입력
2010-11-02 21:57
|
수정 2010-11-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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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람이 많은 곳에서 단체로 90도 인사를 하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폭력조직의 횡포가 여전합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찰이 폭력조직 소탕에 나섰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VCR▶
건장한 남자들이 식당에서
잇따라 '90도 인사'를 하더니,
한 남자를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식사중인 손님들이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겁에 질린 종업원들은
만류할 생각도 못하고,
손님들은 하나둘 자리를 피합니다.
경북 안동의 식당에서
탈퇴한 조직원을 재가입시키려는
폭력조직의 모임이 CCTV에 찍힌 겁니다.
◀SYN▶ 하수한/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유흥가에서 형님, 형님 하면서
90도 인사하면, 누가 봐도
위협적이고, 겁나죠."
술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뒤 돈을 뜯어내거나,
고등학생들에게 술집청소를 강요하고
집단폭력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SYN▶ 피해자
"계속 (조직)생활 하라고 강요하고,
마지막에는 맞아 죽을 것 같아서
생활한다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폭력조직 소탕에 나선 경찰은,
3개 폭력조직 104명을 검거하는 등
연말까지 토착형 폭력조직을
와해시키는 데
경찰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단체로 90도 인사를 하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폭력조직의 횡포가 여전합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찰이 폭력조직 소탕에 나섰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VCR▶
건장한 남자들이 식당에서
잇따라 '90도 인사'를 하더니,
한 남자를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식사중인 손님들이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겁에 질린 종업원들은
만류할 생각도 못하고,
손님들은 하나둘 자리를 피합니다.
경북 안동의 식당에서
탈퇴한 조직원을 재가입시키려는
폭력조직의 모임이 CCTV에 찍힌 겁니다.
◀SYN▶ 하수한/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유흥가에서 형님, 형님 하면서
90도 인사하면, 누가 봐도
위협적이고, 겁나죠."
술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뒤 돈을 뜯어내거나,
고등학생들에게 술집청소를 강요하고
집단폭력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SYN▶ 피해자
"계속 (조직)생활 하라고 강요하고,
마지막에는 맞아 죽을 것 같아서
생활한다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폭력조직 소탕에 나선 경찰은,
3개 폭력조직 104명을 검거하는 등
연말까지 토착형 폭력조직을
와해시키는 데
경찰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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