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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장군은 내 몫"‥여자 ROTC 체력 시험

"女 장군은 내 몫"‥여자 ROTC 체력 시험
입력 2010-11-15 22:54 | 수정 2010-11-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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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첫 여성 ROTC, 학군사관 후보생을 뽑는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벌써 여군이 된 듯 지원자들의 투지가 만만치 않았는데요.

    한 여대생은 장군이 되겠단 당찬 포부도 밝혔습니다.

    김대경 기자입니다.

    ◀ EFFECT ▶
    "시작!"

    2분 안에 서른 번을 넘겨야하는
    팔굽혀펴기,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팔을 굽히고 펼 때마다
    온몸은 바르르 떨리고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 나옵니다.

    ◀SYN▶ 강혜원/명지대 아동학과 2학년
    "(몇 개 했어요?)"
    "33개 하고 그만뒀어요."

    예순 번이나 해야 하는 윗몸일으키기를
    겨우 통과하고 나면,
    400미터 트랙을 3바퀴 도는
    오래 달리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쳐 쓰러지기도 하고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응급상황도 벌어집니다.

    첫 여성 ROTC 장교의 꿈을 향한
    여대생 지원자들은 이미 입대를 앞둔
    신병처럼 잔뜩 군기가 들었습니다.

    ◀SYN▶ 오민영/경제학과 2학년
    "ROTC가 돼서 최초로 제가
    원 스타(준장)를 달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저는 무조건 해낼 수 있습니다."

    7개 여성 학군단 시범 대학에서
    모두 60명의 후보생을 뽑는데
    360명이나 지원해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INT▶ 박지혜/법학과 2학년
    "진취적인 여성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우리나라 여군은,
    전체 병력의 3%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0년에는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

    유능한 여성 ROTC 장교가 배출되면
    군의 전투력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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