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남호 기자
이남호 기자
수능, '불량 샤프심' 논란‥교육 당국 조사 착수
수능, '불량 샤프심' 논란‥교육 당국 조사 착수
입력
2010-11-20 23:24
|
수정 2010-11-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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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그저께 수능시험 치를때 수험생들에게 나눠준 샤프펜슬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주 부러져서 예민한 수험생들이 시험보는데 방해가 됐다는 건데요.
축구하는데 공에 바람이 자주 빠지면 경기가 잘 되겠습니까.
김새는 거죠.
이남호 기자입니다.
◀VCR▶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 당일 수험행 전원에게 지급된
샤프 펜슬입니다.
수학 등 문제풀이에 필수적인데
오히려 이 샤프가 시험에 방해가 됐다고
일부 수험생들은 불만을 터뜨립니다.
◀INT▶ 김태준/수험생
"샤프심이 자주 부러져서 자꾸 딸각딸각
누르니까 옆사람 눈치도 보이고
그러다보니까 잘 집중도 안되고.."
◀INT▶ 노 모 씨 / 학부모
"시험 당일 날 비행기 시간은 조정하면서
원서대가 그렇게 비싼데 샤프심 이거 하나
못 맞춰줬다는 게 말이나 되겠어요?"
정말 시험에 지장을 줄 만큼 샤프심이
자주 부러지는지 직접 써봤습니다.
130여 자의 짧은 시인
윤동주의 '서시'를 쓰는 동안
평균 네다섯번 뚝뚝 부러졌습니다.
문제의 샤프와 샤프심은
최근 5년간과는 달리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납품된 중국산인데, 업체측은
품질의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납품업체 관계자
"저희들 입장에서는 거기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하시는 제품을
그대로를 납품해드린 거고요."
교육과정 평가원은 저가 중국산을
선정한 탓이라는 불만이 확산되자,
자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예년하고 큰 차이가 없다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었는데 하도 그러니까
저희도 좀 조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한편, 피해를 호소하는 수험생들은
인터넷 서명운동을 통해 사례를 모은 뒤
교육평가원측에 진정을 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ANC▶
이게 그 문제의 중국산 샤프펜슬입니다.
업체는 문제없다고 자신하는데 연필심이 잘 부러지긴 합니다.
조사해본다니까 기다려보죠.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그저께 수능시험 치를때 수험생들에게 나눠준 샤프펜슬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주 부러져서 예민한 수험생들이 시험보는데 방해가 됐다는 건데요.
축구하는데 공에 바람이 자주 빠지면 경기가 잘 되겠습니까.
김새는 거죠.
이남호 기자입니다.
◀VCR▶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 당일 수험행 전원에게 지급된
샤프 펜슬입니다.
수학 등 문제풀이에 필수적인데
오히려 이 샤프가 시험에 방해가 됐다고
일부 수험생들은 불만을 터뜨립니다.
◀INT▶ 김태준/수험생
"샤프심이 자주 부러져서 자꾸 딸각딸각
누르니까 옆사람 눈치도 보이고
그러다보니까 잘 집중도 안되고.."
◀INT▶ 노 모 씨 / 학부모
"시험 당일 날 비행기 시간은 조정하면서
원서대가 그렇게 비싼데 샤프심 이거 하나
못 맞춰줬다는 게 말이나 되겠어요?"
정말 시험에 지장을 줄 만큼 샤프심이
자주 부러지는지 직접 써봤습니다.
130여 자의 짧은 시인
윤동주의 '서시'를 쓰는 동안
평균 네다섯번 뚝뚝 부러졌습니다.
문제의 샤프와 샤프심은
최근 5년간과는 달리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납품된 중국산인데, 업체측은
품질의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납품업체 관계자
"저희들 입장에서는 거기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하시는 제품을
그대로를 납품해드린 거고요."
교육과정 평가원은 저가 중국산을
선정한 탓이라는 불만이 확산되자,
자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예년하고 큰 차이가 없다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었는데 하도 그러니까
저희도 좀 조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한편, 피해를 호소하는 수험생들은
인터넷 서명운동을 통해 사례를 모은 뒤
교육평가원측에 진정을 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ANC▶
이게 그 문제의 중국산 샤프펜슬입니다.
업체는 문제없다고 자신하는데 연필심이 잘 부러지긴 합니다.
조사해본다니까 기다려보죠.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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