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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日정상들과 공동 대응 의지 다져

李대통령, 美·日정상들과 공동 대응 의지 다져
입력 2010-11-24 20:35 | 수정 2010-11-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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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명박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과 긴밀하고 강력한, 공동대응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상들은 무엇보다 중국이 분명하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VCR▶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해법으로
    외국 정상들이 제시한 것은
    '중국의 적극적 역할론'이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반부터 30분 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보여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중국 정상과
    직접 통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
    칸 나오토 일본 총리도,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큰 중국이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중국에 이런 뜻을 전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미.일 세 정상은 연평도 포격은
    천안함 사건, 우라늄 고농축 발표에 이은
    북한의 계획된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북한이 도발할수록
    더더욱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며,
    대화를 위해 북한이
    진정한 변화를 보이도록 삼국이
    긴밀히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와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우리 정부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강대국 정상들이 북한에 대한 더욱
    강력한 제재 방침을 밝힌 것과 동시에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면서,
    중국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MBC뉴스 강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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