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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시현 기자

북한군 막사 겨냥 대응 사격‥피해, 아직 확인 안돼

북한군 막사 겨냥 대응 사격‥피해, 아직 확인 안돼
입력 2010-11-24 20:35 | 수정 2010-11-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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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대응해 우리 군은 북한 군 막사를 겨냥해 K-9 자주포를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측의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북한 포사격에 대응해
    우리 군도 무도 해안포 기지에 50발,
    내륙 개머리 포진지에 30발 등
    80발의 포탄을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해안포는
    해안 절벽 갱도에 은폐돼 있어
    곡사화기인 K-9 자주포로는 정교한
    타격을 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국방부는
    해안포 진지 후사면에 있는
    북한군 막사를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최창룡/합동참모본부 상륙작전담당관
    "단애(절벽) 진지 상의 해안포를
    곡사포로 제압하기는 곤란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저희들은 무도에 있는
    막사를 표적으로 해서
    사격을 실시한 겁니다."

    살상반경이 50m나 되는 고폭탄 중 일부만
    명중해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SYN▶ 신인균 대표/ 자주국방 네트워크
    "그 시간에 북한군이 막사에 있었다면
    굉장히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고요."

    하지만 어제 촬영된 위성 사진에는
    연평도 상공에만 연기가 날 뿐
    북한 지역에는 연기가 식별되지 않아
    북한측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SYN▶ 김장수 한나라당 의원
    "북측 피해는 아직도 전혀
    파악이 안됩니까?"

    ◀SYN▶ 김태영 국방부 장관
    "현재 그쪽 지역에 구름이 조금
    끼어 있어 가지고.."

    국방부는 위성과 정찰기, 무인정보기 등
    가용 자산을 총동원해 적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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