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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대용 기자

중부전선 민간인 출입 전면통제

중부전선 민간인 출입 전면통제
입력 2010-11-24 21:11 | 수정 2010-11-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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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중부전선도 긴장된 분위기입니다.

    민간인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장병들의 외출과 외박이 금지돼 있습니다.

    박대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군에 경계태세가 강화되면서
    중부전선 최전방도
    북한군의 동향을 살피느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중부전선 예하부대들은 모든 장병들의
    외출과 외박을 금지한 채 최고 단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휴가 장병에게도 복귀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이곳 중동부전선의 민간인출입은
    완전 통제되고 있습니다.

    평소 드나들던 농민들도
    민간인 통제선 앞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INT▶ 이창길/철원군 대마리
    "거기도 보면 짚단도 가져와야 하고,
    하여간 농사꾼은 일년내내
    논에 가서 살아야 해.
    그런데 당장 못 들어가게 하니까..."

    하지만, 연평도와 마찬가지로 북한이
    언제 갑자기 도발할 지 걱정입니다.

    ◀INT▶ 현인순/철원군 관전리
    "예상치 않게
    또 밀고 들어오는 것 아닌가.
    심술을 느닷없이 포 터뜨려서
    여기까지 와서 떨어지는 건 아닌가
    그런 불안감에 항상 떨고 있죠."

    지난 92년 무장공비가 침투했던
    철원군 대마리 주민들은 별다른 동요는
    없지만 걱정스런 표정입니다.

    ◀INT▶ 최기선/철원 대마리
    "하도 그러니까 뭐 이젠
    불안할 필요도 없고, 우리는
    우리대로 정신 차리고 있으면..."

    겉으로는 평소와 같지만 팽팽한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는 분위깁니다

    MBC뉴스 박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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