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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문기 기자

군 당국, '데프콘' 격상 여부 놓고 고심

군 당국, '데프콘' 격상 여부 놓고 고심
입력 2010-11-24 21:11 | 수정 2010-11-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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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의 연평도 공격이후 워치콘, 테프콘, 진돗개 하나 등 군사용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현재 워치콘 2단계 상태인데, 이렇게 단계별로 내려지는 우리 군의 대비태세는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지, 조문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군 당국은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전쟁 직전단계인 2단계까지 강화했습니다.

    ◀INT▶ 신현돈/합참 작전기획부장
    "워치콘을 2단계로 격상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지공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투준비태세인 데프콘은
    현재 4단계로 평상시와 같습니다.

    데프콘 3단계로 강화되면
    사실상 전쟁 발발에 대비한 상태로
    국가 전체가 준전시체제에
    돌입함을 의미합니다.

    데프콘 3단계는 지난 99년
    1차 서해교전 당시 발령된 적이 있는데
    이때는 작전통제권이
    한미연합사로 넘어가기 때문에
    군 당국은 격상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북한감시는 크게 강화하고 군작전의
    주도권은 유지하면서 미군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해 5도지역엔 어제 오후
    국지전에 대비한 최고 전투준비단계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무차별 포격을 감행했는데도
    대간첩작전에 적용되는
    진돗개를 발령한 것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해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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