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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장호 특파원

일본 대북 규탄‥출장.관광 자제 권고

일본 대북 규탄‥출장.관광 자제 권고
입력 2010-11-24 21:11 | 수정 2010-11-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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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일본에서는 오늘도 주요뉴스들이 연평도 포격이었습니다.

    정부 안에는 대책군부가 설치됐고 일본의 일부 기업은 한국출장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도쿄의 박장호 특파원, 일본 정부의 움직임은 여전히 긴박하죠?

    ◀VCR▶

    그렇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간 나오토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간 나오토 총리는
    북한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INT▶ 간 나오토 일본 총리/오늘 오전
    "민간인이 사는 지역에 대한
    북한의 공격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만행입니다."

    일본 정부는 또 고등학교 학비
    무상화 방침의 하나로 추진중이던
    조총련계 고등학교 수업료 지원 논의도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오늘도 하루 종일
    한국을 둘러싼 뉴스를 머릿기사로
    다뤘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사태가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몇몇 일본 여행사들은 판문점,
    통일전망대 같은 우리 전방지역 관광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INT▶ 서울 방문객/오늘 일본 귀국
    "비행기 제때 뜰 수 있을까 혹시
    일본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습니다."

    어제는 오후 한때 3, 40분씩 출발을
    늦추기도 했던 한국행 비행기들은
    오늘은 제시간에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파나소닉을 비롯한 일부
    대기업은 직원들에게 당분간
    한국 출장을 자제하라고 지시했고
    한국에 출장 간 직원들도
    조기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런 긴장감을 반영하듯 도쿄증시는
    초반에는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후반 안정을 되찾으면서
    전반적인 주가는 조금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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