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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규묵 기자

육상 남자 멀리 뛰기도 금‥연일 선전

육상 남자 멀리 뛰기도 금‥연일 선전
입력 2010-11-24 22:15 | 수정 2010-11-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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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육상대표팀이 연일 선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여자멀리뛰기에 이어 오늘 남자멀리뛰기에서도 김덕현 선수가 귀중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VCR▶

    7m95cm의 기록으로
    중국 선수에 10cm차로
    뒤진 채 5차 시기를 맞은 김덕현.

    8m 근처 지점에 착지를 한 뒤
    다리에 쥐가 난 듯
    모래에 쓰러졌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모래 밖으로 나온다면
    기록이 무효가 되는 상황.

    김덕현은
    앉은 자세로 옆으로 기어나왔고
    결국 8m 11cm의 시즌 최고기록으로
    1위에 올라서자 일그러졌던 얼굴은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결국 중국 선수의 기록 경신
    실패로 김덕현의 금메달 확정.
    자신도 믿기지 않는 듯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한국 기록보유자로 세단뛰기에서
    국제대회 경쟁력을 보여왔지만
    오늘 멀리뛰기에서
    뜻하지 않은 금메달을 캐내면서
    한국 육상은 어제 정순옥에 이어
    도약 종목에서 이틀 연속
    경사를 맞았습니다.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선
    중국의 황색탄환 류시앙이
    13초10의 기록으로 우승해
    일단 재기에 성공했고,
    우리나라의 박태경도 13초 48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3위로 골인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편
    또 한 명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여자 100m 허들의 이연경과
    남자 2백미터의 간판 전덕형이
    내일 열리는 결승에 각각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최윤희는
    4m15cm에 그쳐 4위에 머물렀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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