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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동윤 기자

동부전선, 일반인 민통선 출입 전면 통제

동부전선, 일반인 민통선 출입 전면 통제
입력 2010-11-24 22:15 | 수정 2010-11-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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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동해안 동부전선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반인의 민통선 출입을 전면 차단하고 경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김동윤 기자입니다.

    ◀VCR▶

    동해안 전방부대는
    최고 단계의 경계 태세유지한 채
    전 장병의 외출과 외박을 전면 금지하고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북단 고성지역의 민통선은 이틀째
    굳게 닫혀 출입이 차단됐습니다.

    관광객으로 붐비던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도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민통선을 드나들던
    농부들도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INT▶ 김병진/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이것 저것 뭐 닭, 개... 많이 사육하는데
    뭐 2,3일 굶다보면 다 죽다보니까..."

    동해선 남북 출입국 사무소는 필수인원만이
    남긴 채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

    고성군 항포구는 배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입출항이 전면 통제되면서
    어로한계선 근방에 쳐놓은 그물을
    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민들은 통제가 길어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금강산 관광재개를 염원하던
    고성지역 주민들을 당황케 했습니다.

    ◀INT▶ 문명호 의장/고성군 의회
    "갑작스럽게 국가에 어떤 위기가
    닥친 입장에서 보니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게 너무 오래 지속될까 참 걱정됩니다."

    동해안 최북단 마을 주민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한 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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