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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품 속속 도착‥도움의 손길 이어져

구호물품 속속 도착‥도움의 손길 이어져
입력 2010-11-24 22:15 | 수정 2010-11-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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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삽시간에 폐허가 돼버린 연평도 주민들에게는 지금 생필품과 전기 등 필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들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VCR▶

    늦은 밤 인천 남항 부두.

    연평도에 진입하기 위해 소방차 20여대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 EFFECT ▶
    "핸들 돌리지 말고 그대로 들어가세요."

    부상자를 현지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응급차, 응급구호세트, 의료진까지
    함께 배에 올랐고, 라면과 빵, 우유 등
    끼니를 떼울 수 있는
    식료품도 같이 옮겨졌습니다.

    인천 해경은 500톤급 경비함 함정을
    급파해 이틀동안 두 차례에 걸쳐
    생필품 4천여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직원들과 함께 500명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급식차를 보냈습니다.

    한국전력과 SKT등 통신 3사 직원들도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전기와 유무선
    통신망을 복구했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도 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송영길/인천시장
    "가옥 복구, 그 다음에 부상자들 치료
    그리고 일종의 피난해서 이쪽으로
    인천 오신 분들에 대한 숙소 제공
    이런 것들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연평도가 북한의 공격을
    받은 준전시 상황이었던 만큼 주택 신축과
    개축 비용, 주민 치료비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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