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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인 기자

전사 장병 빈소 '눈물바다'‥조문 행렬 이어져

전사 장병 빈소 '눈물바다'‥조문 행렬 이어져
입력 2010-11-24 22:15 | 수정 2010-11-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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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전사장병들의 빈소가 마련된 국군수도통합병원은 오늘 그야말로 눈물바다였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 EFFECT ▶
    "아이고 내 새끼 아이고 어떻게 하냐."

    입대한지 3개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들 앞에서
    고 문광욱 일병의 유가족들은
    땅을 치며 오열했습니다.

    끝내는 울다 지쳐 쓰러졌습니다.

    아들의 영정 앞에 선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제대를 고작 한 달 남기고
    휴가를 받아 나오다 벌어진
    황망한 사고에 더욱 할 말을 잃었습니다.

    좋은 친구를 잃었다는
    벗들의 슬픔도 컸습니다.

    ◀SYN▶ 장순하/고 문광욱 일병 친구
    "당황스럽고요. 이 상황이 꿈이길.."

    ◀SYN▶ 김희경/고 문광욱 일병 친구
    "저희들한테 한반도 자기가
    지킨다고 했던 약속 지켜줘서 고맙고."

    전우들과 친구, 학교 선생님까지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식을 잃었던
    천안함 희생자들의 유족들도
    분향소를 찾아
    가족을 잃은 슬픔을 나눴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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