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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노재필 기자

한미연합훈련 28일 실시‥유사시 美군사력은?

한미연합훈련 28일 실시‥유사시 美군사력은?
입력 2010-11-24 22:15 | 수정 2010-11-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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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주말부터 시작될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서해로 출발했습니다.

    북한이 위협적으로 생각하는 미군의 군사력 유사시에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지 노재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VCR▶

    미국 제 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가
    오늘 아침 일본의
    요코스카 항을 출발했습니다.

    2척의 잠수함과 4척의 이지스함,
    7척의 구축함으로 구성돼 있는
    항모 전단은 세계 어디서나
    독자적 작전 수행이 가능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오는 28일 서해에서 연합훈련에 나설
    조지워싱턴호는 북한 전역을 상대로
    하루에 최소 150차례 이상의
    폭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F-22 랩터 전투기까지
    가세하면 한미 연합군의 해공군력은
    순식간에 두 배 이상 증강됩니다.

    레이다에 걸리지 않는
    세계 최고의 랩터전투기는 어제
    북한의 무력 도발 직후 오끼나와에서
    한반도에 급파됐다는 설이 나돌고 있지만
    군당국은 공식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최고 400킬로미터까지 탐지가 가능한
    E-3 조기 경보기와 글로벌 호크같은
    최신 정찰기가 지원되면
    우리는 북한 군의
    움직임을 손바닥 보듯 꿰뚫게 됩니다.

    ◀SYN▶ 정승우 군사평론가(자주국방네트워크)
    "정찰기만 지원을 받아도 권투를 할 때
    눈을 뜨고 하는 하는 것과
    눈을 감고 하는 것 정도로 엄청난
    전력상의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북한의 도발이후
    한미 연합 위기관리 선포가
    검토되는 있는 가운데, 미군이
    조지 워싱턴호를 서해 훈련에
    참가시키는 것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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