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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문소현 기자

군, 워치콘 2단계로 격상‥추가 공격 가능성은?

군, 워치콘 2단계로 격상‥추가 공격 가능성은?
입력 2010-11-24 22:15 | 수정 2010-11-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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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어제 포격 이후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추가도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군당국은 만반의 대응태세에 들어가 있습니다.

    문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현재 서해 5도 지역은
    포성만 들리지 않을 뿐,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긴장에 휩싸여 있습니다.

    군 당국은 어제 오후 서해5도 지역에 내린
    '진돗개하나'를 유지한 가운데
    대북 감시 태세인 워치콘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SYN▶ 이붕우/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지해공 합동전력을 운영하며
    사전에 준비된 유형별 계획 및
    예규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북한군의 추가 도발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안포와 서울까지를
    사거리에 넣고 있는 장사정 포들이
    사격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미그기들과 해군함정들도
    전투 배치돼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군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클 헤이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장은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지 않는 한
    북한이 또다시 군사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오는 28일부터 서해상에서 열리는
    한미연합훈련이 추가 도발의
    빌미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용현 교수/동국대학교 북한학과
    "한국군과 미군의 함정이 NLL상에
    근접하거나 그 과정에서 뭔가
    무력시위를 하는 이런 행태를
    보일 경우에 북한이 추가도발을 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렇게
    전망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 공격은 곧 확전을 뜻하는 만큼
    북한이 쉽게 도발을 하진 않겠지만,
    상당 기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이란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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