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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희망의 젊은 피‥해결사로 등장

축구대표팀, 희망의 젊은 피‥해결사로 등장
입력 2010-12-31 22:16 | 수정 2010-12-3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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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우리 축구대표팀, 어제 평가전에서 10대 젊은 공격수들이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힘도 넘치고 골 결정력도 뛰어나 우리 대표팀에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VCR▶

    전반에는 극도로 무기력했던 경기는
    후반들어
    '무서운 10대'들의 투입과 함께
    180도 달라졌습니다.

    독일에서 '제2의 차붐'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18살 손흥민은
    A매치 데뷔전에서도
    감각적인 볼 터치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INT▶ 손흥민/축구대표팀
    "우승은 항상 저희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항상 팀에 도움이 되는...
    그리고 팀에 항상 승리에
    기여가 되는 그런 선수가..."

    최전방 공격수이면서도
    좌우 측면까지 폭넓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경기를 지배한 지동원 역시
    19살 답지 않은
    침착하고 과감한 결정력을 선보여
    조광래 감독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또 한번의 막판 집중력으로
    '해결사 능력'까지 재확인시켰습니다.

    지동원의 A매치 데뷔골을 도운
    유병수까지 포함해
    '조광래호'의 공격수들은
    A매치 경험이 일천한
    20살 안팎의 젊은 선수들.

    주장 박지성의 노련미가 잘 녹아든다면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INT▶ 박지성/축구대표팀
    "앞으로 경험을 잘 쌓는다면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선수들이니만큼
    대표팀을 좀더 강하게
    만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 클럽팀과
    한차례 더 평가전을 가진 뒤
    다음달 8일 개막되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51년 만의 정상탈환에 도전합니다.

    박주영의 부상 공백 속에
    희망의 빛을 던진 '패기의 젊은피'들이
    2011년 벽두에 한국축구를 위한
    '왕의 귀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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