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원조 '천일야화' 外

◀ＡＮＣ▶

알라딘의 마법램프나 신밧드 얘기로 널리 알려진 아라비안나이트， 다시 말해 천일야화의 원작이 출간됐습니다.

이번 주 신간은 배선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ＶＣＲ▶

목숨을 담보로 매일 밤 왕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 '천일야화'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제목으로 더욱
유명해진 이 작품은 대부분
영국의 동양학자 버턴이 출간한
영문판을 원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출간된 책은
1704년에 프랑스 갈랑이
세계 최초로 전세계에 소개했던
'천일야화'의 불어판 원작을
번역한 것입니다.

'버턴판' 천일야화에서 볼 수 있는 외설적이고
잔인한 내용이 빠진 대신, 아랍 민중의
해학과 풍자가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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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순국 100주기를 맞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재조명한 소설 '불멸'이 출간됐습니다.

지난해 신문에 연재했던 소설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입니다.

◀ＩＮＴ▶이문열 / 소설가
"자기가 선택한， 고유한 가치에 자기를 바치는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열여섯 소년 안중근부터 순국직전까지
그가 걸었던 외길인생이 입체적으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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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지만 토끼로 태어난 차상문,

자신에 대한 존재의 의미를 확인한뒤
이웃의 역사를 짓밟고
소중한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영장류에
대한 날선 저항에 나섭니다.

인간 미래와 진화에 대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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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형식으로 보는 역사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치밀한 고증과 컬러사진이 포함돼
역사적 사건을 마치 오늘 일어난 일처럼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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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라밤 공주, 미얀마의 거짓말쟁이,
일본의 날아간 초상화 등
세계 각국의 동화를 통해 자연스레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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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베스트셀러였던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의
저자가 30년 가까운 기자생활을 바탕으로
사회초년생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ＭＢＣ뉴스 배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