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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홍석준 기자

컬링 "4년 뒤, 소치에서는 우리가 주역"

컬링 "4년 뒤, 소치에서는 우리가 주역"
입력 2010-02-26 06:26 | 수정 2010-02-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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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쇼트트랙에 집중됐던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메달밭이 다른 종목으로 넓어지면서 메달 불모지에 도전하는 선수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4년 뒤 러시아 소치올림픽에 도전하는 여자 컬링 선수들을 홍석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VCR▶

    국내 유일의 컬링 경기장에서
    의성 클럽팀 선수들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바닥이 매끈한 돌을 얼음 위에
    미끄러 뜨려 표적 안에
    많이 넣은 팀이 이기는 컬링.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게
    불과 10여년 전이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건 그보다 더 짧습니다.

    ◀SYN▶김은정(20)/의성 컬링클럽
    "잘 모르시다가 '아, 닦는거' 이렇게 해줘야
    아시니까 조금...컬링은 닦는거 말고도,
    더 많은 재미도 있고 더 좋은게 많은데..."

    얇은 선수층에, 열악한 운동 환경은
    여느 동계종목과 다를게 없지만
    여자 선수들의 실력은 중국과 견줄 만큼
    성장했습니다.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는, 마침내 은메달을 차지하며
    비인기 종목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세계 랭킹 10위권에 들어야
    올릭픽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컬링.

    이번 밴쿠버 티켓은 중국과 일본에
    내줬지만, 4년 뒤 '소치' 무대를 향한
    선수들의 담금질은 차가운 얼음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SYN▶김경애/의성여고 2학년
    "지금부터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한다면
    4년 뒤에 '소치'에서 절 볼수 있을 것 같아요"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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