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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장인수 기자

천안함 인양 준비 본격화‥이르면 내일부터

천안함 인양 준비 본격화‥이르면 내일부터
입력 2010-04-04 06:25 | 수정 2010-04-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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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천안함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전면 중단되면서 오늘 아침부터 인양작업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백령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인수 기자 전해 주시죠.

    ◀ 기 자 ▶

    현재 이곳 백령도 앞 바다는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이 중단되면서
    인양 작업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인양 준비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날이 밝으면서 일제히 이동을 시작해
    오늘 오전 중으로 침몰 지점에
    집결할 예정입니다.

    ◀VCR▶

    2시간 뒤인 8시에는
    인양 작업에 투입될
    민간 잠수 업체의 잠수사들이
    백령도에서 배를 타고
    침몰 해역에 투입됩니다.

    이들은 이미 어제 배편을 통해
    백령도에 들어왔습니다.

    이 잠수사들이 인양작업에 사용할
    장비를 실은 바지선은 대청도
    인근 해역에서 머물고 있다
    날이 밝으면서 천안함 침몰 지역으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소청도 인근 해역에서 머물고 있던
    2천톤급 대형 크레인도
    백령도 앞바다로 출발한 상탭니다.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를 싣기 위한
    3천t급 바지선은 지난달 31일 먼저
    사고 해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거제에서 추가로
    크레인이 사고현장으로 출발해
    오늘 7일쯤 사고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어제 인양작업에 투입될
    민간업체 관계자들과 독도함에서 모여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민간업체들은 오늘 하루 동안
    인양작업을 위한 장비들을
    사고해역에 설치하는 작업을 벌인 뒤
    빠르면 내일부터 잠수사들을 바닷속으로 투입해
    침몰한 천안함에 쇠줄을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MBC 뉴스 장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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