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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기자

가스 용기 제조공장 화재‥건물 1개동 전체 태워

가스 용기 제조공장 화재‥건물 1개동 전체 태워
입력 2010-04-04 07:29 | 수정 2010-04-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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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경기도 오산에 있는 고압가스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VCR▶

    공장 전체가 시뻘건 불길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고압가스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35살 황 모 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공장 안에 다른 사람은 없어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INT▶경비원
    "지게차로 공병을 안으로 실어들였거든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20분경에
    불이 여기에서 빨갛게 붙더라고요,
    갑자기 아무 소리도 없이."

    불은 공장 건물 3개 동 중 1개 동 전체와
    소화기 2백여 개, 산업용 고압용기 3백여 개 등을 태워
    3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고압가스용기가 터지면서 큰 소리를 내자
    공장 주변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놀라
    뛰쳐나오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압용기에서 새어 나온 가스에
    불꽃이 튀어 불이 붙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C 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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