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호찬 기자
김정일, 어젯밤까지 北 체류‥방중 준비 마무리
김정일, 어젯밤까지 北 체류‥방중 준비 마무리
입력
2010-04-04 07:29
|
수정 2010-04-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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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북한 내 동정을 알리는 북한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아직 방중길에 오르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단둥에서 이호찬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VCR▶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던
북한군 대표단의 단장과 수행원들이
방중 닷새 만인 어제
평양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함께 왔던 일행 예닐곱 명은
김정일 위원장 방중의 선발대로
베이징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군 대표단장의 귀국은
경호와 의전 등 방중을 위한 북중간 협의가
사실상 끝났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언론의 김 위원장
동정 관련 보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만수대 예술단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어제 보도한 데 이어,
오늘 새벽엔 김 위원장이
류훙차이 신임 중국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연회에
3일 저녁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연회 장소는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이 김 위원장 동정 보도에서
3일 저녁이라는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방중 임박설과 관련한 국내외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특별 열차가 도착했다는
오보 소동까지 이어지자 이를 의식해
아직 김 위원장이 평양을 떠나지 않았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중을 앞두고 보안 문제상
언론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 시기가
당초 예상과 달리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가에선 여전히 김 위원장의 방중이 유력하며,
그 시기는 이번 주 초가 될 것이란
전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단둥에서 MBC 뉴스 이호찬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북한 내 동정을 알리는 북한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아직 방중길에 오르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단둥에서 이호찬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VCR▶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던
북한군 대표단의 단장과 수행원들이
방중 닷새 만인 어제
평양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함께 왔던 일행 예닐곱 명은
김정일 위원장 방중의 선발대로
베이징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군 대표단장의 귀국은
경호와 의전 등 방중을 위한 북중간 협의가
사실상 끝났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언론의 김 위원장
동정 관련 보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만수대 예술단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어제 보도한 데 이어,
오늘 새벽엔 김 위원장이
류훙차이 신임 중국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연회에
3일 저녁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연회 장소는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이 김 위원장 동정 보도에서
3일 저녁이라는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방중 임박설과 관련한 국내외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특별 열차가 도착했다는
오보 소동까지 이어지자 이를 의식해
아직 김 위원장이 평양을 떠나지 않았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중을 앞두고 보안 문제상
언론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 시기가
당초 예상과 달리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가에선 여전히 김 위원장의 방중이 유력하며,
그 시기는 이번 주 초가 될 것이란
전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단둥에서 MBC 뉴스 이호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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