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소영 기자

20세기가 사랑한 '세기의 미녀 배우'

20세기가 사랑한 '세기의 미녀 배우'
입력 2010-06-15 08:08 | 수정 2010-06-15 14:43
재생목록
    ◀ANC▶

    오드리 햅번, 마를린 먼로 등 20세기가 사랑한 미녀 배우들이 남긴 흑백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카메라에 담긴 은막의 스타들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청초한 모습으로 뒤돌아보는
    인형같은 오드리 헵번.

    로코코 양식의 화려한 의상도,
    그녀의 우아한 자태를 넘어서진 못합니다.

    1963년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에 나온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 의상을 만든 세실 비튼은,
    수많은 여배우들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작가이기도 했습니다



    매우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는데도,
    마를린 몬로는 숨막힐 듯한 관능미를
    내뿜습니다.



    그리고 몬로와는 반대로
    차갑고, 지적인 이미지를 지녔던
    그레타 가르보.

    실제로 그레타 가르보를 사랑했던
    세실 비튼은 사진속에 깊이있는 눈빛과
    이지적인 모습을 녹여냈습니다.

    ◀INT▶ 최인아/전시기획자
    "특히 그레타 가르보의 눈을 보면
    무늬 패턴으로 쓸 정도로
    눈을 반사를 많이 했었고..."

    이번 전시는
    외부반출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런던 소더비의 세실 비튼 아카이브가 후원해
    이뤄졌습니다.

    ◀INT▶ 최인아/ 전시기획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움의 정점을 추구해,
    연출을 아끼지 않았다."

    마를렌 디트리히, 엘리자베스 테일러,
    비비안 리 까지.

    20세기가 사랑한 은막의 스타들이
    세실 비튼의 탐미주의 사진속에서
    현실의 여인으로 생생히 되살아납니다.

    MBC뉴스 김소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