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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용찬 특파원

치열한 '천안함 외교전'‥다음 달 최종 결론

치열한 '천안함 외교전'‥다음 달 최종 결론
입력 2010-06-17 06:28 | 수정 2010-06-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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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 한국정부와 북한, UN에서 각각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죠.

    지금은 안보리 이사국을 상대로 해서 물밑 외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용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한국정부의
    천안함사태 합동조사단이
    유엔을 상대로 한 브리핑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유엔에서 펼친 합동조사단
    브리핑이 북한측 설명보다
    더 많은 공감대를 얻은 만큼
    유엔주재 한국대표부는
    이런 공감대를 발판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현재 안보리에선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보다는
    의장성명을 채택하자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문제는 의장성명에
    북한의 책임을
    명시하는 문제를 놓고
    의견차이를 보이고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유엔주재 한국대표부는
    오늘 안보리이사국들과 비공식접촉을 갖고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엔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보리이사국 대사들이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아프가니스탄을 현장방문할 예정이어서
    안보리의 최종결론은
    다음날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천안함사태를 알리는데
    주력했던 한국 정부,
    이제 외교역량을 총동원하는
    숨가쁜 외교전에 돌입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박용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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