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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지' 테베스-박지성‥절친 맞대결

'옛 동지' 테베스-박지성‥절친 맞대결
입력 2010-06-17 06:28 | 수정 2010-06-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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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경기에서는 눈길을 끄는 게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와 아르헨티나 테베스 선수의 대결인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절친으로 불렸던 이 두 선수.

    이번에는 적수로 만나게 됐습니다.

    이혜온 기자입니다.

    ◀VCR▶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박지성,
    아르헨티나 주축 공격수 테베스.

    박지성과 테베스는
    프랑스 출신 에브라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삼총사'로 불렸습니다.

    경기장에선 승리의 기쁨을
    가장 먼저 주고 받았고,
    경기장 밖에선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나눴습니다.

    ◀E FF▶
    "생일 축하합니다"

    단순한 동료 선수 이상의 관계였던 이들은
    테베스가 지난해 맨유를 떠난 뒤에도
    가끔씩 함께 만나며 우정을 이어갔습니다.

    ◀SYN▶ 에브라, 테베스/ 09년 4월
    "테베스가 스페인어로 얘기해도
    지성이는 다 알아들어요"
    (아르헨티나! 말해봐!) 봤죠?"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어
    그라운드에서 만납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기에
    이들의 대결엔 더 큰 긴장이 흐릅니다.

    ◀SYN▶ 테베스/아르헨티나 대표팀
    "박지성은 움직임이 매우 좋은 선수고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클럽에서
    뛰고 있는 친한 친구다."

    승부의 세계 앞에선
    우정도 잠시 접어야 하는 숙명.

    박지성 선수는
    "오로지 승리를 바라는 팬들 앞에서
    사적인 관계는 사치일 뿐"이라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이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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