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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한동수 기자

아르헨전 '수비'가 관건‥"그물 수비로 승부"

아르헨전 '수비'가 관건‥"그물 수비로 승부"
입력 2010-06-17 06:28 | 수정 2010-06-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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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일단 수비가 중요할 겁니다.

    다만 아르헨티나의 수비가 공격만큼 탄탄하지는 않아서 우리 대표팀에게도 득점기회는 충분히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한동수 기자입니다.

    ◀VCR▶

    아르헨티나의 화력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오늘 경기는 수비에
    무게를 둘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대표팀은 기존의 4-4-2에서
    4-2-3-1로 전형부터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최전방은 박주영 홀로 맡는 대신,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이
    공격 이선부터 상대를 압박하고,
    김남일과 김정우 두 명을 포백 수비 앞에
    배치해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을
    겹겹이 포위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을 상대한 북한처럼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나서는 건 아닙니다.

    ◀INT▶ 허정무 감독/축구대표팀
    "첫 번째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저희도 공격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의 수비는
    충분히 노려볼 만 합니다.

    특히 마라도나 감독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오른쪽 수비, 우리 입장에서는 왼쪽 측면이
    약점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그리스전 선제골 장면과 같은
    세트 피스 역시
    약팀이 강팀의 골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박주영과 기성용 등 전문 키커들의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INT▶ 기성용/축구대표팀
    그리스전뿐만 아니라 남은 아르헨티나전이나
    나이지리아전도 세트플레이에서
    좀 좋은 모습을 보여서 쉽게
    득점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창이 뚫지 못할 정도로
    아르헨티나의 수비가 견고한 건 아닙니다.

    분명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이변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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