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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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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르헨戰‥"이변 보여주겠다"

오늘 아르헨戰‥"이변 보여주겠다"
입력 2010-06-17 06:28 | 수정 2010-06-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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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월드컵 본선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바로 오늘입니다.

    ◀ANC▶

    이제 결전의 시간만 남았는데요.

    세계 최강과 승부를 벌이는 우리 대표팀이지만 자신감이 넘칩니다.

    현지에서 김세진 기자입니다.

    ◀VCR▶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1-3 패배의 수모를 안겨준 뒤
    2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다시 태극전사와 만난 아르헨티나.

    이번에도 수퍼스타 메시와 더불어 세계
    정상급 선수들로 무장한 강력한 우승 후보지만
    그리스를 완벽하게 누르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태극전사들에게
    난공불락의 상대는 아닙니다.

    결전을 앞두고 15분만 공개된
    마지막 전술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그리스전 피로를 모두 털어낸 듯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고
    아르헨티나의 예봉을 협력수비로 미리 차단하고
    순간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전술을 다지며
    2차전 명승부를 예고했습니다.

    공식기자회견에 나선 주장 박지성도
    이변을 기대하라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INT▶ 박지성/축구대표팀 주장
    "분명 아르헨티나가 저희 전력차이는 존재하지만
    축구라는 게 전력의 차이로만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약한 팀을 강한 팀을 잡을 수 있는
    이변이 일어나는 게 축구경기이기 때문에."

    마라도나와 선수로 대결을 펼쳤다
    사령탑으로 다시 만난 허정무 감독은
    24년 전을 회상하며 선수들에게
    강팀에 대한 중압감을 떨쳐 버리고
    경기를 즐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INT▶ 허정무 감독/축구대표팀
    "잔뜩 움츠러서 경기해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경기장에서 승패를 떠나서 정말 내 기량을,
    우리가 가진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면
    아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는..."

    열심히 준비했고 그만큼
    자신감도 넘칩니다.

    이제 그 모든 훈련 성과를 그라운드에
    남김없이 쏟아 부을 것만 남았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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