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엄지인 기자
엄지인 기자
경찰, '인천대교 사고' 마티즈 운전자 형사 입건
경찰, '인천대교 사고' 마티즈 운전자 형사 입건
입력
2010-07-05 06:33
|
수정 2010-07-0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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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토요에 안타까운 참사가 있었죠.
인천대교 고속버스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오늘 차려집니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자와 사고원인이 된 마티즈 운전자를 형사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인천대교 고속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희생자 12명의 합동 분향소가 오늘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한여름에 시신을 안치할 시설이 부족해
초기 대처에 불편을 겪었던 희생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는데 합의하고,
'유가족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수습과 보상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장난 마티즈 차량 운전자와
고속버스 운전기사를 모두 형사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마티즈 운전자는 차량 이상을 발견하고도
후방 백미터 지점에 설치해야 하는 안전삼각대
없이 2차선에 차를 그대로 방치했고,
고속버스 운전기사는 안전 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시속 백킬로미터의 속도로
앞 차와 바짝 붙어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또 "높이 83센티미터의 가드레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를 키웠다" 는
희생자 가족들의 주장에 따라,
도로 관리를 맡은 인천대교 주식회사와
시공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8살 난 둘째 아들만 남기고
가족 4명이 모두 숨진 경주대 임찬호 교수 등
희생자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토요일 한낮에 일어난 이번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지난 토요에 안타까운 참사가 있었죠.
인천대교 고속버스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오늘 차려집니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자와 사고원인이 된 마티즈 운전자를 형사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인천대교 고속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희생자 12명의 합동 분향소가 오늘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한여름에 시신을 안치할 시설이 부족해
초기 대처에 불편을 겪었던 희생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는데 합의하고,
'유가족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수습과 보상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장난 마티즈 차량 운전자와
고속버스 운전기사를 모두 형사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마티즈 운전자는 차량 이상을 발견하고도
후방 백미터 지점에 설치해야 하는 안전삼각대
없이 2차선에 차를 그대로 방치했고,
고속버스 운전기사는 안전 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시속 백킬로미터의 속도로
앞 차와 바짝 붙어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또 "높이 83센티미터의 가드레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를 키웠다" 는
희생자 가족들의 주장에 따라,
도로 관리를 맡은 인천대교 주식회사와
시공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8살 난 둘째 아들만 남기고
가족 4명이 모두 숨진 경주대 임찬호 교수 등
희생자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토요일 한낮에 일어난 이번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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