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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준석 기자

'스폰서 검사' 의혹 수사 특검팀 오늘 출범

'스폰서 검사' 의혹 수사 특검팀 오늘 출범
입력 2010-08-05 06:35 | 수정 2010-08-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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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른바 스폰서검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팀이 오늘 출범합니다.

    당장 오늘부터 주요 관계자들을 부를 전망입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VCR▶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할 민경식 특검팀이
    오늘 오전 10시 현판식을 가지고
    수사에 착수합니다.

    특검보 세명, 파견 검사 10명 등
    모두 67명으로 구성된 특검팀은
    최장 55일동안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하게 됩니다.

    민경식 특검은
    PD수첩에 제보했던 건설업자
    정 모 씨의 진정내용과
    PD수첩 스폰서 검사 2탄에서 제기한
    검찰 수사관들과 검찰계장의
    향응 수수 의혹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이미 검찰과 법원으로부터
    넘겨받은 기록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친 특검팀은 최대한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주요 참고인들을
    소환해 조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 특검은
    부산의 병원에서 치료중인 정씨를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 조사하는 방안을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 여성 검사 2명을 투입해
    검사와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술집
    여종업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검찰 수사관에 대한
    억대 향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룸살롱 관계자들도 빠른 시일내에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진상조사단 조사결과
    미진했다고 지적됐던 향응의 댓가성 여부와
    진정사건 무마의혹에 대한 직무유기죄
    적용 여부도 특검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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