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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대경 기자

최대 규모 합동훈련 시작 '긴장'

최대 규모 합동훈련 시작 '긴장'
입력 2010-08-05 06:35 | 수정 2010-08-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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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군이 서해에서 조금 전부터 대규모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군 단독 훈련으로는 최대규모인데요.

    북한이 반발하고 있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대경 기자입니다.

    ◀VCR▶

    오늘부터 닷새동안 실시되는
    서해 해상훈련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 등
    4천 5백여 명과 함정 29척이 참가합니다.

    독도함과 4천 5백톤급 문무대왕함,
    잠수함 안중근 함을 비롯해 KF-16 전투기와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50여대가 투입돼,
    전방위 입체훈련을 벌입니다.

    우리 군이 해상에서 단독 실시해온
    합동훈련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우선 적 잠수함의 침투를 대비해
    해군 잠수함 전력들을 적군과 아군으로 나눠
    링스헬기와 P3-C가 공중에서 지원하는
    자유 공방전을 벌입니다.

    특히 천안함 사태이후 처음으로 침몰 현장
    인근 해역에서 대잠 어뢰 발사훈련이 실시되고,
    백령도와 연평도에선 적 함정을 겨냥한
    K-9 자주포 사격이 진행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천안함 사태 후속조치
    차원에서 잠수함과 공기부양정 등을 활용하는
    비대칭적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식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군은 이번 훈련이
    노골적인 군사적 침공행위라며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경고해
    훈련기간동안 긴장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군은 현재 북한군의 동향에
    별다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의 동태를 면밀히 감시하고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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