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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 세대 2시간 동안 '열대야 정전' 잇따라 外

90여 세대 2시간 동안 '열대야 정전' 잇따라 外
입력 2010-08-05 06:35 | 수정 2010-08-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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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또 다시 이렇게 무덥다 보니까 전력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밤새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은정 기자입니다.

    ◀VCR▶

    어제 저녁 8시 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90여가구가
    갑자기 정전됐습니다.

    주민들은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옥상에서
    부채질을 하며 푹푹 찌는 열대야를
    견뎌야했습니다.

    ◀SYN▶ 김해자/마을주민
    "날씨도 뜨겁고 선풍기 켜야되는데
    전기 나가서 불편..그래도 밖에 나와서
    부채질하고 있어요. 너무 날씨가 더워서요"

    한전은 전기사용량이 갑자기 많아져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101세대에서도
    오늘 새벽 1시 반부터 3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자체 전기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강서구
    생곡쓰레기 매립장 인근 도로에서
    17살 이모 군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17살 정모군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이군과 나머지 10대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무면허 운전을 하던 이 군이
    과속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내린 기습 소나기로
    청계광장 인근에서 황학교 구간
    산책로의 출입이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통제됐습니다.

    청계천 종합상황실은 갑작스런 폭우로
    산책로가 침수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통행을 제한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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