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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윤효정 기자

"루이 14세 심장으로 명화 제작" 外

"루이 14세 심장으로 명화 제작" 外
입력 2010-08-31 07:48 | 수정 2010-08-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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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제부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들이 프랑스 왕과 왕비의 신체 일부를 염료로 사용해 그려졌다고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작품 중 일부는 현재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돼 있습니다.

    ◀VCR▶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19세기 그림 중 일부엔
    프랑스 왕과 왕비의 신체가 녹아있다."

    프랑스의 대표적 미술전문지 보자르가
    오랜 시간 취재해 특집기사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뒤
    왕족의 시신을 없애라는 명이 떨어졌지만,
    당시 일부 화가들이 시신을
    그냥 없애지 않고 심장을 따로 갈아
    그림에 쓰이는 염료로 사용했단 겁니다.

    글라시란 기법으로 그려진 이 그림들은
    윤기와 깊이감을 더해주는
    효과까지 나타났다고
    보자르는 설명했습니다.

    보자르는 루이 14세의 심장이나
    마리 앙투아네트 어머니의 심장은
    모두 물감 재료로 쓰였으며,

    이런 재료로 그려진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드뢸링의 대표작 부엌 풍경을 꼽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한 남성이 고층 건물을
    맨몸으로 올라갑니다.

    성큼성큼 멈추지 않고
    발을 내딛는 모습이
    영락없는 스파이더 맨입니다.

    보는 사람들도 아슬아슬,
    그러나 정작 스파이더맨은
    전혀 불안한 기색이 없는데요,

    57층, 무려 176미터에 이르는
    건물 꼭대기까지 오르는 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인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전 세계의 유명한 건물들을
    맨손으로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러나 건물을 내려온 뒤엔
    즉시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

    일반적으로 피자하면
    동그랗게 만들어진
    도우를 떠올리실텐데요,

    폴란드의 도시 크라쿠프 시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피자를 만드는
    기록 세우기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407m,
    그러나 크라쿠프 시민들은
    과감하게 1000m를 목표로 세웠는데요,

    도우를 만드는 데만
    무려 3.5톤의 밀가루가 쓰였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목표한 대로
    피자를 완성시켰는데요.

    기존 기록의 2배를 넘어서는
    세상에서 가장 긴 피자는,
    이제 기네스의 공식 기록 인정 절차만
    남은 상태입니다.

    ◀ANC▶

    매년 8월 말 영국에서는
    노팅힐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때마다 좁은 노팅힐 거리는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가득 차는데요.

    브라질 리우 축제 등과 함께
    전 세계적인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노팅힐 축제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VCR▶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거리는 순식간에
    흥겨움으로 가득찹니다.

    커다란 깃털 분장도 무겁지 않고,
    다소 노출이 심한 의상도
    오늘만큼은 부끄럽지 않습니다.

    브라질 리우 축제나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등과 함께
    전 세계적인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노팅힐 축제 모습인데요.

    축제에 참가한 사람만 40만 명,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은
    2백만이 훨씬 넘었습니다.

    이 축제는
    흑인 이주자들이 전통복장을 하고
    거리를 행진하던 것에서 유례됐는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이 축제는
    다양한 전통복장을 구경할 수 있는,
    볼거리 많은 축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보기만해도 시원한
    물풍선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수천명의 학생들이 모여
    옷이 젖는 것 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로, 또 저기로
    물풍선을 던집니다.

    사실 이 행사는
    미국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밴드부가 가을시즌 연습에 필요한
    돈을 모으기 위해 기획한 행사인데요,

    물 풍선 2개에 5달러,
    우리돈으로 계산하면 6천 원 정도.

    누가 6천원이나 내고
    저런 행사에 참가할까
    기획한 학생들도 우려가 많았지만
    무려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물풍선 싸움에 참가해
    예상치 못하게
    기네스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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