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허유신 기자
허유신 기자
어제 전국 168만 가구, 대규모 정전사태
어제 전국 168만 가구, 대규모 정전사태
입력
2010-09-03 07:58
|
수정 2010-09-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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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태풍은 사상 최악의 대규모 정전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전국의 168만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허유신 기자입니다.
◀VCR▶
최대 풍속 52미터,
10년 만의 최대 강풍 앞에
전신주들도 속절 없이 쓰러졌습니다.
서울 관악구 청림동에서는,
강풍을 못 이긴 교회 철탑이
넘어지면서 인근 전신주가
잇따라 쓰러져 3천4백여 가구가
6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SYN▶ 정희성/목격자
" 지금 집집마다 난리들이에요.
냉장고고 뭐고 지금 음식물이
다 썩어나가고..."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남, 충남 등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곳은 여지 없이
전신주가 쓰러지고 뽑혀,
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신주가
벼락에 맞아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SYN▶ 소병욱/목격자
"벼락치는 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나와보니까 전봇대가 다 쓰러지고..."
전기공급이 끊겨
횟감이 떼죽음을 당한 식당,
문을 열어도 정상 영업이
어렵기는 매한가집니다.
산업 현장도 멈춰 섰습니다.
안산 반월공단 2백 개 업체를 포함해
경기 남부 일대 제조업체 천여 곳이
정전으로 일손을 놓았습니다.
◀SYN▶ 김봉환/봉일금속 사장
"추석이 껴서 납품일자가 빡빡한데
갑자기 태풍으로 인해 정전이
되가지고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전국에서 전신주 천 4백여 개와
변압기 4백여 개가 부서져
전국 162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것으로 집계돼,
태풍 곤파스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정전 사태를 남기고 물러갔습니다.
MBC뉴스 허유신입니다.
이번 태풍은 사상 최악의 대규모 정전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전국의 168만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허유신 기자입니다.
◀VCR▶
최대 풍속 52미터,
10년 만의 최대 강풍 앞에
전신주들도 속절 없이 쓰러졌습니다.
서울 관악구 청림동에서는,
강풍을 못 이긴 교회 철탑이
넘어지면서 인근 전신주가
잇따라 쓰러져 3천4백여 가구가
6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SYN▶ 정희성/목격자
" 지금 집집마다 난리들이에요.
냉장고고 뭐고 지금 음식물이
다 썩어나가고..."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남, 충남 등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곳은 여지 없이
전신주가 쓰러지고 뽑혀,
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신주가
벼락에 맞아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SYN▶ 소병욱/목격자
"벼락치는 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나와보니까 전봇대가 다 쓰러지고..."
전기공급이 끊겨
횟감이 떼죽음을 당한 식당,
문을 열어도 정상 영업이
어렵기는 매한가집니다.
산업 현장도 멈춰 섰습니다.
안산 반월공단 2백 개 업체를 포함해
경기 남부 일대 제조업체 천여 곳이
정전으로 일손을 놓았습니다.
◀SYN▶ 김봉환/봉일금속 사장
"추석이 껴서 납품일자가 빡빡한데
갑자기 태풍으로 인해 정전이
되가지고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전국에서 전신주 천 4백여 개와
변압기 4백여 개가 부서져
전국 162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것으로 집계돼,
태풍 곤파스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정전 사태를 남기고 물러갔습니다.
MBC뉴스 허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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