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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표 기자
서정표 기자
영화 '하모니' 처럼‥청주 교도소합창단 공연 펼쳐
영화 '하모니' 처럼‥청주 교도소합창단 공연 펼쳐
입력
2010-10-09 07:46
|
수정 2010-10-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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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재소자들이 교도소가 아닌 무대에서 대규모 공연을 펼쳤습니다.
보는 이에게도 감동을 준 희망의 하모니를 서정표 기자가 전합니다.
◀VCR▶
저마다 사연이 있는
여자 재소자들이 교도소에서
합창단을 결성해 공연을 하며
꿈과 희망을 갖는다는
내용의 영화 '하모니'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영화 속 '하모니'가 현실이 돼
무대 위로 옮겨졌습니다.
청주여자교도소 모범 수용자와 교도관,
그리고 천주교 어린이 합창단 등
50여 명으로 이뤄진 연합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남자 재소자들은 악단을 결성했습니다.
대부분 10년 이상 형을 받은 장기수들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연주하며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냅니다.
깊은 참회와 용서로
다시 하나가 되고픈 소망을
음악에 담았습니다.
◀SYN▶ 이형민(가명)/청주교도소 15년 장기수
"저희 수용자들, 재소자들 출소 이후에
바라보는 시각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서
조금은 더 따뜻해지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17년 동안 복역 중인 모범수와
그를 옥바라지한 여성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연극은
관객의 마음을 적십니다.
남녀 수용자들이
시설 밖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SYN▶ 이길두 요셉 신부/천주교 청주교구
"이번 공연을 통해서 우리가
아, 이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이구나, 우리 이웃이구나.
그래서 이 사람들과 우리가 함께 공생하고
호흡을 같이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당연한 이웃이다라는 것을.."
단 하루, 한번의 공연에 불과했지만
교도소의 높은 벽을 넘어
재소자나, 보는 이 모두에게 감동을 안긴
희망의 하모니였습니다.
MBC뉴스 서정표입니다.
재소자들이 교도소가 아닌 무대에서 대규모 공연을 펼쳤습니다.
보는 이에게도 감동을 준 희망의 하모니를 서정표 기자가 전합니다.
◀VCR▶
저마다 사연이 있는
여자 재소자들이 교도소에서
합창단을 결성해 공연을 하며
꿈과 희망을 갖는다는
내용의 영화 '하모니'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영화 속 '하모니'가 현실이 돼
무대 위로 옮겨졌습니다.
청주여자교도소 모범 수용자와 교도관,
그리고 천주교 어린이 합창단 등
50여 명으로 이뤄진 연합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남자 재소자들은 악단을 결성했습니다.
대부분 10년 이상 형을 받은 장기수들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연주하며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냅니다.
깊은 참회와 용서로
다시 하나가 되고픈 소망을
음악에 담았습니다.
◀SYN▶ 이형민(가명)/청주교도소 15년 장기수
"저희 수용자들, 재소자들 출소 이후에
바라보는 시각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서
조금은 더 따뜻해지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17년 동안 복역 중인 모범수와
그를 옥바라지한 여성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연극은
관객의 마음을 적십니다.
남녀 수용자들이
시설 밖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SYN▶ 이길두 요셉 신부/천주교 청주교구
"이번 공연을 통해서 우리가
아, 이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이구나, 우리 이웃이구나.
그래서 이 사람들과 우리가 함께 공생하고
호흡을 같이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당연한 이웃이다라는 것을.."
단 하루, 한번의 공연에 불과했지만
교도소의 높은 벽을 넘어
재소자나, 보는 이 모두에게 감동을 안긴
희망의 하모니였습니다.
MBC뉴스 서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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