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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주린 기자

[U-19] 오늘 南北 대결‥'창' vs '방패'

[U-19] 오늘 南北 대결‥'창' vs '방패'
입력 2010-10-14 08:03 | 수정 2010-10-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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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일단은 투수력이 여유가 있는 SK가 유리해 보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삼성의 투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19세 이하 아시안청소년축구 남북대결이 오늘 밤에 열리죠.

    ◀ 기 자 ▶

    남과 북이 결국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는데요.

    한국의 창과 북한의 방패가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VCR▶

    남과 북 두 팀 감독이
    웃는 얼굴로 두 손을 맞잡으면서
    선전을 다짐했지만
    승리를 향한 의지는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INT▶ 이광종 감독/U-19 대표팀
    "한민족이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지만 스포츠이기 때문에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서 ..."

    ◀INT▶ 윤정수 감독/북한 U-19 대표팀
    "부담스러운 건 없습니다.
    경기하면서 세면 셀수록
    아무데서나 만날 수 있기 때문에...
    4강이 되든 결승전이 되든
    예선에서든 만났을 겁니다."

    ◀ANC▶

    일단은 우리의 공격력과
    북한의 수비력의 대결이라는
    분석이죠.

    ◀ 기 자 ▶

    일본과의 8강전을
    대역전극으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리 대표팀은
    개인기와 스피드를 앞세워서
    북한의 밀집수비를 공략할 예정입니다.

    간판스타 지동원이 개인기와
    제공권이 뛰어난 만큼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해 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NC▶

    반면 북한은 선수비,
    후역습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 기 자 ▶

    지금까지 네 경기에서
    단 한 점만을 내주는 견고한 수비로
    우리의 공격을 막아낸다는 계획인데요.

    자신감의 표현인지 훈련모습을
    한국 취재진에게 모두 공개하는
    여유까지 부렸습니다.

    ◀ANC▶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대인데
    우승을 위해서는 정말 피해갈 수 없는
    승부겠네요.

    ◀ 기 자 ▶

    그렇습니다.

    우리는 6년 만에,
    북한은 4년 만에 정상탈환을 놓고
    양보없는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NC▶

    아무리 동포긴 하지만
    스포츠의 승부는
    냉정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목요일 아침 스포츠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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